HSBC코리아는 지난 2014년에 사회적 기업 운영자금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역 청소 사업, 결식이웃 급식 도시락 사업, 환경교육 뮤지컬 극단, 이주여성 정착지원 기관 및 영농조합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왔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지원 자금을100% 상환하였으며, HSBC코리아와 사회연대은행은 기존의 기업들과 이번에 선발될 사회적 기업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HSBC 코리아 정은영 행장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한국의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HSBC 지원금은 지난 3년간 사회적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보다 많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올해 한국 진출 120주년을 기념하여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회차의 참여 기업들로부터 회수한 금액과 이번 추가 지원금을 합쳐 사회적 기업들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HSBC코리아는 ‘HSBC 희망장학금’, 사회적 기업을 위한 ‘HSBC 마이크로 파이낸스,’ ‘Aim High 캠프’, 고등학생 창업 프로그램인 ‘컴퍼니 프로그램’, 한국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양사막화 방지’ 프로그램,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빗물마을 공동체’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HSBC 코리아는 또한 직원 봉사 단체인 ‘함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일 간의 자원봉사 휴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