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는 ‘레저용품’이 9건(25.7%)로 가장 많았다. ‘식품’과 ‘전자제품’이 각 6건(17.1%), ‘유아용품’이 5건(14.3%)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유아용품으로는 익사 위험이 우려되는 ‘월풀 욕조(Summer Infant)’ 와 카시트 탈락으로 인한 낙상이 우려되는 ‘유모차(Britax)’ 도 포함됐다.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7개 제품에 대해선 자발적 협조를 통해 무상 수리가 진행됐다. 나머지 28개 제품은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워 통신판매중개업자 협조로 제품 판매중지 등을 조치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마트‧통신판매중개업자 등 다양한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운영해 해외 리콜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를 강화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