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인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2017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에 참가해 첨단 물류산업을 홍보한다.
CJ대한통운은 첨단 융∙복합 기술과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 & 솔루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특히 3D산업으로 인식되던 물류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운송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송 및 자동 낙하산 시스템을 비롯해, IoT에 기반한 지능형 고속 복합 인식시스템, 특송 전용 패키징 솔루션인 스마트 큐브 등을 전시한다.
특히 최대 500㎏ 상품을 1m/s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인간 협업 기반의 운송로봇시스템과 광학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화물정보를 빠른 속도로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고속 복합 인식시스템을 시연한다.
이밖에도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작업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이동형 피킹 시스템 (W-Navigator), 물류센터 및 저온차량 적재함의 온습도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솔루션인 쿨가디언도 전시된다.
또한 전시부스 운영 외에도 물류 컨설팅을 전문영역으로 하는 컨설턴트 인력을 상주시켜 컨설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Engineering·System & Solution)에 기반한 물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물류산업전은 물류서비스와 물류스타트업, 첨단 융·복합 기술과 IT 등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에서 6만 2195명과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2898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