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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방송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709억원, 2018년 107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엔 드라마 판권 가속상각에 따른 회계적 이슈로 인해 이익성장 정체기를 보냈지만, 2017년부턴 회계적 이슈가 대부분 소멸되면서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넷마블게임즈는 2016년 12월에 출시된 리니지2레볼루션의 국내시장 대성공으로 인해 2017년 폭발적인 실적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며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역시 지난해 505억원에서 올해 1677억원으로 232%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J E&M의 미디어사업 영업가치를 1조9000억원(주당 5만원), 넷마블 지분가치 2조6000억원(주당 7만원), 순차입금 규모는 3707억원(주당 1만원)으로 판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