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1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중산층 주거 안정 목적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있어, 사업 전 기간에 걸친 금융서비스를 대한토지신탁과 우리은행이 함께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현재 전국 35개 뉴스테이 사업장 중 절반에 가까운 17개 사업장의 자산관리업무를 맡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구 국민주택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선정되어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이어 오고 있다.
이처럼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는 두 기업이 중산층 주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인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해, 사업자는 안정적인 사업자금을 공급받고, 뉴스테이 수분양자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은행은 맞춤형 펌뱅킹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에게 중도금관리 가상계좌와 거래명세전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자에게 임대료·관리비 통장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뉴스테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우리은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공동발전과 우리나라 중산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