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는 지난 3월 100만회원을 보유한 태국 씨티카드와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태국 최대 메신저 라인 등 SNS를 비롯한 광고채널을 총동원해 신세계면세점을 알리고 있다.
태국 씨티카드는 고객들에게 한국 관광 관련 차별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신세계는 다양한 해외 관광객 확보로 영업력을 넓혀 서로 윈윈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이달 13일부터 시작되는 송끄란 행사 기간에 씨티카드 보유 태국인이 명동점을 방문하면 금액사은권, 남산 N타워 입장권, 경복궁 한복 체험권 등이 포함된 ‘서울 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쇼핑 ·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
또 태국 씨티카드 외에도 태국 와이파이 업체 ‘와이파이 뱅크’ 등 신세계와 제휴를 맺은 기업을 통해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육심원’의 고급 목쿠션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친다.
신세계면세점은 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송끄란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은 2016년 연간 방한객은 47만명으로 전제 방한 국가 중 7위, ‘관광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는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월별 입국자 수를 살펴보면 태국에서 볼 수 없는 겨울 눈을 즐기기 위해 12월 5만 2000명으로 가장 많이 몰렸고, 송끄란이 있는 4월 역시 이와 못지 않은 5만 1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특히 올해 송끄란은 주말이 포함된 5일간의 연휴로 태국인의 방한이 전년보다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태국 씨티카드 외에도 SC은행, 에어아시아 등 다양한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국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