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소, 투르크메니스탄과 증권시장 개설 협력 체결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4-07 10: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AGB)와 증권시장 개설 관련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상환 거래소 부이사장, 다나타로프(Danatarov)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 대표, 바바예프(Babayev)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 부총리.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AGB)와 증권시장 개설 관련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상환 거래소 부이사장, 다나타로프(Danatarov)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 대표, 바바예프(Babayev)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 부총리.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AGB)와 증시설립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증권시장 개설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증권거래소(AGB)를 지난해 8월에 설립했으나, 증권시장은 미개설 상태다.

이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6차 한·투르크 경제공동위원회’ 주요 의제로 상정됐다.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Ashgabat)에서 안상환 KRX 경영지원본부장과 아크미라트 다나타로프(Akmyrat Danatarov) AGB 대표가 MOU에 서명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성공적인 증권시장 개설을 위해 지식공유 워크샵 등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안상환 경영지원본부장은 MOU 체결식에서 “두 나라 증권시장 간에 단순한 협력의 관계를 넘어 미래의 전략적 동반자(Strategic Partner)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거래소는 투르크메니스탄에 한국의 성공적인 증시개설 운영경험을 전파하고, 향후 IT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중앙아시아에 ‘금융한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거래소는 미국과 유럽의 거래소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증시 IT솔루션 수출시장에서 베트남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포함한 총 9개국 15건의 수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