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네트웍스 명동사옥 13층 대회의실에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 공식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다. 후원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시형 선수에게 전달된다.
이시형 선수는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출전한 각종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1~2위를 차지했고, 올해 1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된 제 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시형 선수는 현재 남양주시 소재 조그만 다세대주택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궂은 일을 하며 홀로 이 선수를 뒷바라지하던 어머니가 2016년 초 부상을 당해 이 선수는 운동 중단 위기를 맞았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인생에는‘골든타임’이 있고 이시형 선수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 생각한다” 며 “이 선수가 아무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