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두 사람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5년 대림산업 부사장, 2007년에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대림산업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08년 LG화학 융싱 법인장을 거쳐 2011년부터는 ABS, EP사업부장직을 맡았다. 지난 2013년 대림산업 유화사업부 부사장이 됐으며 지난해 사장에 올랐다.
사외이사에는 이충훈 법무법인 씨엠 대표 변호사가 선임됐다. 함께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던 조현진 국민대 교양대학 특임교수는 주총 전에 사퇴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03년부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과 회계감독국, 법무실 등에서 근무했다. 2010년 법무법인 세종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2년부터 법률사무소 씨엠 베리타스 대표 변호사로 있다.
이날 주총에서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은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캐시 플로우중심 경영을 추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대림산업은 올해에는 손실 제로 리스크 관리와 절대 경쟁력 확보, 최적의 인재 양성, 임직원 의식 개혁, 캐시 플로우 중심 경영 추구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