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가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고객사에게 패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의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알렸다.
아시아 지역 워크숍 여세를 몰아 다음 달부터는 유럽과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고객사와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효성이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2010년 시작해 올해 8년째다.
효성이 이번에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 더룬, 대만의 뉴와이드 등 원단 및 봉제업체와 중국 리닝, 홍콩의 빅토리아시크릿, 갭 브랜드 등 총 20개사다.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는 2019년 봄∙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루이자 스미스는 “액티브웨어 패션 트렌드가 캐주얼, 수영복, 속옷 등 모든 복종으로 퍼지고 있다”면서 “다기능 소재에 대한 요구로 크레오라 프레쉬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이 지난해 런칭한 크레오라 프레쉬는 악취 제거 기능이 있다. 전시회와 크레오라 워크숍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현재 일본 유니클로의 양말, 한국 블랙야크의 스포츠웨어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브랜드가 신제품에 적용하기위해 타진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