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이 지난 13일 성동구 소재 왕십리역사에서 실시됐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토지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처리하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상담실은 분야별로 시민고객과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시청’사업과 연계하여 이달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신규 입주지역, 자치구 요구 지역 등에 월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치구 실무담당,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 기관과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현장민원 상담팀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조상땅 찾기 등 부동산관련 민원과 토지경계 분쟁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 중개수수료 등 부동산 중개관련 민원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상담 결과 즉시 처리가 어렵거나 타부서 및 자치구 관련 민원사항은 정리해, 해당 기관이나 자치구에 이관 처리해서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부동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의 궁금증과 요구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의 부동산 행정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현장행정 등 참여 방식을 다각화하여 행정서비스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찾아가는 부동산 민원 상담실은 내달 17일 노원구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