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의 계열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은 21일 테딘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 따라 대명코퍼레이션은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대명그룹은 중부지역에 대명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국내 교통의 요충지로서 수도권 관광객과 영호남지역 관광객을 잇는 베이스 캠프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의 리조트 분양 노하우를 기반으로 테딘리조트에서의 수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시발점으로 보고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럭셔리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하는 등 사업군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