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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日연구소 손잡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나선다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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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심상우 기술연구소 자율차대응TF팀장, 박진호 기술연구소장, 나오토 츠카모토 JKC사장,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히데아키 이노우에 JKC 기술이사, 야스나리 마츠자키 JKC 대외협력 부서장

△좌측부터 심상우 기술연구소 자율차대응TF팀장, 박진호 기술연구소장, 나오토 츠카모토 JKC사장,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히데아키 이노우에 JKC 기술이사, 야스나리 마츠자키 JKC 대외협력 부서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보험개발원은 14일 일본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JKC)의 Naoto Tsukamoto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율자동차 관련 정보 공유 및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보험개발원 원장은 자율자동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대한 보험산업의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해 JKC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먼저 이미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자율주행장치들의 사고방지성능 평가방법,사고기록장치 활용 확대, 수리기술 개발 및 기술교육 강화 등에 우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 과제로는 사고책임 소재, 해킹, 윤리적 문제등 이미 알려진 문제 외에도 실제 사고율 절감 효과, 제조사에 따른 성능 차이, 레이다(Radar), 카메라 등 첨단 고가장비의 파손 및 검교정으로 인한 수리비 증가, 손해사정사 교육 등 연구과제들이 매우 많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매년 자율차 대응을 핵심주제로 하는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RCAR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장치 평가에 대한 국제 기준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뿐아니라 제도동향 및 기술정보에 대해서도 수시 교류할 예정에 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일본과의 정례적인 기술교류로 자율차 평가기준 제정, 수리기술 도입, 손해사정 교육 등 국내 보험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율차에 대응할 수 있고 관련 동향정보도 더욱 원활하게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aoto Tsukamoto JKC 사장 역시“자동차 선진국인 양국이 협력하면 세계 시장에서 아시아의 입지와 영향력 증강에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자율자동차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할 전망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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