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LG전자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3명의 사업본부장이 각자 대표로 이사회에 참여해왔지만, 작년 말 조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1인 CEO(최고경영자) 체제로 전환하면서 조 부회장이 이사회에서도 의장을 맡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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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17일 개최하는 주주총회에서 구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또 정관상 이사의 정원을 최대 9인에서 7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돼야 한다는 상법상 규정에 따라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은 이사진에서 빠진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