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좌)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두 사람은 지난해 구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12일 양가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LS 측은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달 중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양가 친인척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랑인 구동휘 이사는 서울 구정고와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후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했으며, 올해 이사직에 올랐다. 신부 박상민 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