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 지수는 트럼프닫기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2% 늘어난 403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히자 수출 업종의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1포인트(0.62%) 상승한 2080.4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8억원과 87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기관은 5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LG전자(+246억), 삼성엔지니어링(+127억), 현대건설(+111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560억), SK텔레콤(-142억), 한국타이어(-138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LG전자(+296억), 한국타이어(+165억), LG화학(+159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아모레퍼시픽(-158억), 효성(-146억), 아모레G(-103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5%), 철강금속(2.47%), 의약품(2.17%)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1.03%), 보험업(-0.69%), 전기전자(-0.3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또다시 장중 최고가를 경신,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네이버(NAVER)(1.72%), 포스코(POSCO)(2.58%), 삼성물산(0.79%) 현대모비스(1.24%) 신한지주(0.44%)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0.86% 하락하며 이틀연속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우(-0.38%), 삼성생명(-1.80%) 등도 모두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5포인트(1.23%) 상승한 623.68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2억원, 외국인은 19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0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158.1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