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신한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이 월드비전의 본점 회의실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설맞이 특식 키트(KIT)’ 제작을 마친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본점 회의실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설맞이 특식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신한생명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떡국용 떡, 사골곰탕, 약과, 햄 등을 담아 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서 후원하는 경기·인천지역 370명의 결식아동에게 전달된다.
신한생명은 이번 활동을 위하 신한크리스찬보험 수입보험료의 1%에 해당하는 21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결식아동 후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난치병 및 소아함 환아 치료비 후원, 제3세계 어린이 후원사업,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지난 19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노인 120명에게 설 맞이 선물을 나눴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명절 음식과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후 자택에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행복한 나눔' 행사를 통해 세배를 하고 음식을 전달해오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 설에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500여 세대에 설맞이 나눔 박스를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성언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