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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디트로이트쇼 핵심 ‘아이오닉·제네시스·스팅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1-10 15:35

아이오닉, 북미 진출 전 최종 리허설
기아차, 스팅어 세계 최초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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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북미 오토쇼'에 참가 중인 아이오닉(사진 왼쪽), 스팅어(사진 가운데), 제네시스(사진 오른쪽)

'2017 북미 오토쇼'에 참가 중인 아이오닉(사진 왼쪽), 스팅어(사진 가운데), 제네시스(사진 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첫 글로벌 모터쇼인 ‘2017 북미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은 ‘아이오닉·스팅어·제네시스’다. 내달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아이오닉’의 최종 리허설이자, 기아자동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가 공개된 곳이 디트로이트 모터쇼다. 여기에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제네시스도 모터쇼에 전시됐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아이오닉의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최종 리허설로 삼았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미국 최고 연비(58MPG, 미국환경청 인증)를 갖춘 아이오닉의 경제·상품성을 알린다는 의도다. 이미 아이오닉은 지난 5월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야간 도심 자율주행을 선보인바 있다. 이는 작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의선닫기정의선광고보고 기사보기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발표한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2번째 성과물로 내달 시장 진출에 앞서 출시 전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행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오는 2월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의 최종 점검자리”라며 “CES 2017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이며 차량 IT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의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언론에 첫 공개되는 자리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스팅어는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수 년간 노력한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스팅어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도 이번 모터쇼에 출품됐다. 제네시스는 G80 1대, G80 스포츠 1대, G90(국내명 EQ900) 3대 등 총 5대의 양산차를 전시 중이다. 부스 면적은 466m², 약 140평이다.

지난 2015년 11월 현대차로부터 브랜드 분리 독립된 제네시스는 작년 미국 시장에서 2만6324대가 판매 되면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 9월에 출시된 G90의 경우 현지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작년 11월부터 매월 3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대 ▲쏘나타 등 승용 9대 ▲싼타페 등 RV 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NFL 싼타페 쇼카 1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쏘렌토 ▲니로 등 양산차 21대, 쏘렌토 콘셉트 ‘스키 콘돌라’ 등 총 22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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