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미국시장에서 모두 142만2603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138만7528대) 대비 2.5%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의 경우 77만5005대가 판매돼 전년(76만1710대) 보다 1.8% 증가했다. 이는 작년 8월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호조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현재 제네시스는 G90을 필두로 미국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총 64만7598대가 판매돼 전년 62만5818대보다 3.5% 증가했다.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래 연간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