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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오는 17일 ‘올 뉴(ALL NEW) 모닝’을 출시한다. 지난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로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했다.
정락 현대기아차 총괄 PM 담당 부사장은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 감성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올 뉴 모닝을 통해 국내 경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올 뉴 모닝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닝은 2017년 기아차의 첫 신차다. 작년 말 출시에서 미뤄진 결과다. 당시 업계에서는 ‘세타II엔진’ 결함 조사, 노조 파업 등 악재들이 발생, 올해 1월로 출시를 미뤘다는 이유가 제기됐었다.
신차 출시가 미뤄짐에 따라 모닝은 스파크에게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모닝은 작년에 7만5133대를 팔아 스파크(7만8035대) 대비 2902대 판매량이 낮았다. 지난 2015년(8만8455대)과 비교하면 1만3322대가 급감한 수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