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년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완벽한 쇄신 이뤄내자”

오아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7-01-02 15: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년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완벽한 쇄신 이뤄내자”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고 완벽하게 쇄신할 것을 다짐했다.

권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주력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등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은 증폭되고 있으며, 경쟁 기업들은 과감한 투자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특히 “지난해 치른 값비싼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 완벽한 쇄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실천방안으로“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은 사소한 문제도 타협해서는 안된다”며, “공정 개선과 검증 강화를 통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뛰어난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문제점은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우자”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위기를 만든 것도, 극복하는 것도 우리다. 엄중하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돌파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등기이사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는 시무식이었지만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주재 신년조회도 하지 않았다. 삼성 미전실은 특검 수사와 관련해 상황 진척을 예의 주시하며 대비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