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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백화점 ‘2017 하비 페스티벌’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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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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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백화점 루카랩 매장에서 고객들이 종이 모빌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루카랩 매장에서 고객들이 종이 모빌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아이파크백화점이 신년을 맞아 ‘하비 페스티벌’을 연다.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풍토가 자리 잡으며 악기와 공예·자수·키덜트 등 취미 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연초에는 취미를 갖고자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며 더욱 매출이 오른다는 설명이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20~30대 여성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재봉틀을 배울 수 있는 ‘소잉 입문 강좌’를 열고 있다. 부라더소잉팩토리 매장에서는 재봉틀의 기초를 배우고 쿠션과 주방용품·옷가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초보자용 재봉틀을 79만원에 특가판매하며, 와이드 테이블을 증정한다. 강의료는 12만원이다.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에서는 8일까지 드론을 최대 50% 할인한다. 입문자용 드론 ‘갤럭시비지터6’를 11만 9000원에, ‘PARROT’의 ‘점핑레이스’는 13만 8000원에 특가 판매하며, 고급용 드론 ‘DJI 팬텀3’와 ‘팬텀4’를 각각 99만원과 125만원에 내놓는다.

‘야마하’는 10일까지 피아노 진열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디지털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 신상품을 150~400만원대에 선보인다. ‘루카랩’은 2일까지 하트와 우주선, UFO 등 손으로 만드는 종이 모빌을 1만 3700원에 판매한다.

현대아이파크몰 최석환 마케팅 팀장은 “여성들은 자수와 재봉틀 등 DIY에, 남성은 드론과 프라모델 등 키덜트에 관심이 많다”며 “연초에는 취미 상품의 매출이 평소보다 1.5~2배 가까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1일부터 15일까지 신년 정기세일을 열어 화장품과 잡화, 의류, 가구 등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5% 상품권 행사를 통해 2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구매 고객에게 1만원에서 최대 2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5만원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사은 선물로 준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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