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월 2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소포장 선물세트와 혼합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늘렸다. 우선 기존보다 중량을 낮춘 소포장 선물세트 80여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소고기 선물세트의 용량은 보통 2.4kg 이상이지만, 올 해에는 용량을 1kg·1.2kg으로 조정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굴비는 보통 한 세트에 10미로 구성되지만, 올해 처음으로 5마리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혼합 선물세트도 50여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과일의 개수를 줄이고 차·조청 등 가공 식품이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국산과일과 수입과일이 혼합 구성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건강 선물세트의 경우 홍삼을 가공한 다양한 상품을 소량씩 구성한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L’ 선물세트는 한우·청과·와인 등 상품군별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프레스티지L’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10만 세트를 준비했다.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일부터 26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남기대 상무는 “이번 설에는 매년 증가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더불어 소포장·혼합 구성 등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품목과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