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1월과 12월(1일~25일)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5%, 0.8% 감소하는 등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다”며 “신년 세일 기간 중 이례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를 살릴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 세일은 ‘럭키7’을 주제로 총 3주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신년 황금알 행운 경품 △ 럭셔리 기프트 △구매금액대별 사은행사 △7일간 럭키 상품전 △세일&시즌오프 △특별 기획전 △ 놀라운 100가지 상품 특가전 등 총 7가지 특별 이벤트 및 대형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닭의 해인 정유년을 기념해 총 750돈 규모의 ‘황금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행사기간 중 현대백화점 구매 고객 대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구매 영수증 하단에 첨부된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 지정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보다 다양 고객에게 경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15개 점포별 각 1명을 추첨해 ‘황금알 50’도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1일이며, 당첨자 개별 연락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특가 기획전’을 연다. 행사 규모는 총 300억 규모로 진도모피, 끌레베, 엘페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판교점은 10층 토파즈홀에서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2017 리빙 스타일 페어’를 연다. 프렌치 리네로제, 이탈리아 라고, 영국 다이슨 등 브랜드가 참여해 식기, 청소기 등 인기 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또 15개 전점에서는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해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