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1일 미래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Culture DNA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업문화를 변화와 혁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열린 문화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적으로 △수평호칭 체계 △유연근무제 칭찬카드 제도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캠페인에 따라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서로를 부를 때 직급에 상관없이 ‘님’으로 호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점심시간 포함 9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우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오전 8시, 9시, 10시 중 원하는 시간을 정해 출근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도입했다.
또 관리자는 팀원이 꼭 업무성과가 아니더라도 팀을 위한 소소한 기여를 했을 시 이를 칭찬하는 카드를 줄 수 있다. 소소한 칭찬을 활성화해 활기찬 팀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 캠페인으로 미래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임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올해 초부터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SUPA(Start Up Allianz)’를 운영해왔다. 임직원들의 사업가적 마인드 함양을 돕고 기업 내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약 15명 임직원들을 선발해 2~3달간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