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삼성운용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으로 나뉘게 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펀드 운용과 투자자문·일임업을 담당하고, 삼성헤지자산운용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을 맡게 된다.
두 회사는 이날 금융위에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향후 본인가를 신청해 승인받으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삼성자산운용의 물적 분할은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의 전문화를 위해 지난 5월 자산운용사 인가 정책 개선방안인 ‘1그룹 1자산운용사’ 규제 완화를 발표한 이후 첫 사례에 해당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