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8일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문국 ING생명 사장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ING생명
ING생명은 28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NG생명은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및 위험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주요 업무프로세스에 반영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도 평가와 검증을 철저히 시행해왔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자금세탁방지활동 중의 하나인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절차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 기간계 시스템과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 시행해 업계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ING생명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지난 2015년 금융위원장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4년에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 종합평가’에서 업계 1위를 달성, 2015년에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회사가 기존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지속해 온 요소들이 어우러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ING생명 사장은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 이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회사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지난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