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전국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금융협회는 오는 21일 국민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정보 품질 관리 강화와 대외 제공 정보 확대를 통해 Open API 같은 금융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6개 금융협회들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원천 정보를 활용한 기초 통계서비스 전문화와 이를 위한 IT, 인력 확충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금융시장 정보와 원천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자료 생산과 금융 빅데이터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금융통계월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금융당국과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통계서비스를 금감원 홈페이지로 연계시키고, 장기적으로 민간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금감원에서 입수하는 원천 데이터를 원본 공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