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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전기차 보험상품 개발 위해 지원 추진”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19 16:39 최종수정 : 2016-11-19 16:55

금감원, 18일 제주지역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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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측 6번째부터 우측으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동대 제주은행장.

(앞줄 좌측 6번째부터 우측으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동대 제주은행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관행개혁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금감원에서 진웅섭 원장, 금융혁신국 선임국장, 금융교육국장, 제주지원장 등이 제주도 쪽 인사는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행정부지사, 경제정책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본부장, 한국소비자원 센터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어 소비자와 금융회사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역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저렴한 보험료로 렌트차량에서 발생한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렌트차량 손해담보 특약보험’ 상품이 있음에도, 제주도를 방문한 렌트카 이용고객들이 잘 알지 못해 4~5배 비싼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7월 보험사와 함께 ‘렌트차량 손해담보 특약’ 상품개발을 추진했지만 10월말 현재 9개 보험사가 렌트차량 손해담보 특약을 판매중이나, 아직 특약가입율은 그리 높지 않다.

이에 대해 진웅섭 금감원장은 “렌트차량 손해담보 특약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특약 가입시 단독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는 가입 가능한 전기차 전용 보험상품이 없는 상태로 전기차는 차량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자기차량 손해 보험료가 일반차보다 약 2배 이상 높아 전용 보험상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 원장은 “보험개발원을 통해 전기차 자차담보의 손해율을 측정하도록 해 보험사들이 전기차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일부 보험사가 전기차 전용상품을 판매중이며 판매회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관계형금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제주은행은 관계형금융과 함께 ‘기술신용평가(TCB) 우수기업대출’과 ‘기술평가 신용이차 보전대출’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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