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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100대기업 평균 연봉 7천만원대 돌파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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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31 08:35

매출액 정체…영업이익·당기순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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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100대기업 평균 연봉 7천만원대 돌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가 7천만원대를 돌파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0개사 중 최근 5년 간 사업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상위 88개사의 평균 종업원 수는 8633명, 평균 급여는 734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코스피시장 678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57만원이었다.

대상기간 중 88개사의 종업원수와 평균급여, 평균 근속연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종업원 수는 약 8%, 평균급여는 20% 늘었다.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13년으로 4년 전보다 4% 상승했다.

연도 별로 살펴보면 △2011년 6121만원 △2012년 6527만원 △2013년 6799만원 △2014년 6960만원 등으로 상승세였다.

88개사의 인당 매출액은 조사기간 동안 대외여건 등으로 정체추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인당 수익성은 상승했다.

조사대상 88개사의 매출액은 2013년 기점으로 정체 추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간제(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2013년을 기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또한 88개사의 시총합계는 약 929조원으로 당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282조원 대비 72.5%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13 이후 중국의 경착륙 우려,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운동) 등 그간의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해 온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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