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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미래에셋대우] CJ대한통운·한진칼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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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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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 CJ대한통운

- 택배 부문 매출액이 물동량 고성장에 힘입어 12.6%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물류 부문도 꾸준한 매출처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7.0% YoY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 글로벌 부문은 M&A와 해외법인 성장의 효과가 나타나며 매출액이 41.7% YoY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영업이익률은 4.1%로 선방할 전망. 계약물류의 단가상승, 글로벌 사업부문의 해외 업체(CJ로킨) 인수효과, 택배업 물량 증가가 주원인. 다만, 전반적인 이익률은 영업일수 감소와 추석 물동량 급증에 따른 변동비 증가 등으로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임.

- CJ대한통운는 지난해 CJ로킨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 중국의 Speedex와 말레이시아의 Century를 인수를 계획 중. 중국에서 갖추어진 물류회사 라인업을 고려할 때 동남아시아에서도 추가적인 M&A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물동량뿐 아니라 한국, 중국, 동남아시장을 연계하는 3국간 수출입 물량을 바탕으로 포워딩, 하역, 창고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

- 2016년 3분기 택배부문의 시장 점유율은 43%로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특히 수도권 대규모 허브 터미널 완공과 배송 분류기 투자에 따른 배송처리 능력 확장 효과가 나타나는 2018년에는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가능성.

◇ 한진칼

- 항공사 입장에서 최근의 항공여객업의 호조와 매크로(거시환경) 흐름은 탑라인(매출)과 바텀라인(이익)이 모두 개선될 수 있는 환경.

- 저비용항공과 대형항공사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실적 개선효과가 더 클 것. 특히 저비용항공의 시장잠식보다 시장확대 효과가 더 큰 점이 인상적. 또한, 항공 화물부문에서 하반기 스마트폰 수출 특수 등의 모멘텀도 있어 긍정적.

- 주요 자회사인 진에어의 전략은 직접 운영하는 장거리노선의 확대로 예상. 현재는 장거리 노선에 대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학습하는 시기로 판단. 이러한 시도 중 하나로 진에어는 올해 연말부터 호주 케언즈노선을 2개월간 운영 계획이고, 운영결과에 따라선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으로 포함될 가능성도 있음.

- 한진해운이 지난 9월 1일부로 법정 관리에 들어갔음. 이로써 한진칼 주가의 할인 요인이었던 한진해운 추가지원 관련 리스크가 상당 부분 낮아짐. 한진해운 노출액에 대한 손상차손으로 단기적인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예전보다 기업본질적인 요소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 이런 점을 고려할 때 PBR 0.9배 수준인 현재주가는 Peer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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