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에는 연체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려면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산금융회사 아무곳이나 방문해 화상으로 채무자가 대출을 받았던 파산금융회사 직원과 상담을 하고,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예보는 전국에 거주하는 파산금융회사의 연체채무자 58만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본사와 전국 41개 파산재단을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과도한 빚에 고통받는 채무자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품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