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고령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간편심사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간편심사는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 △5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지 3개 항목이다.
가입 나이도 기존 유병자 보험보다 확대된 40세부터 77세까지다. 암, 뇌졸중 등 중대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고,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40대, 50대도 가입 가능해 고객 범위를 확대했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1종 만기보험금형과 2종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 가능하며, 만기보험금형은 10년 만기 시마다 50만원을 지급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기준)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수술, 입원, 질병사망까지 보장도 제공한다. 질병사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가입 후 해당 특약의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암진단특약은 일반암 1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관련암 300만원, 기타피부암 등 소액암은 100만원을 지급한다.(보험가입금액 각 1000만원 가입 기준)
김기주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은 “고령층 고객이 많은 농협생명의 강점을 극대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자, 유병자처럼 기존 보험가입에서 소외된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료는 주계약 만기보험금형에 특약 8종을 모두 가입했을 때를 기준으로 40세 남성이 3만1600원, 여성은 2만8700원이다. 60세 기준으로는 남성이 8만6000원, 여성은 5만4300원이다. (최초계약, 비위험직,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10년 만기, 월납 기준)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