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BK파트너스, 12일 ING생명 매각 본입찰

박경린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8-11 16:06 최종수정 : 2016-08-11 16:18

MBK “태평생명, 인수전 포기는 사실무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MBK파트너스, 12일 ING생명 매각 본입찰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생명보험업계 5위사인 ING생명 예비실사를 마친 인수 후보들이 오는 12일 본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매각 당사자인 MBK파트너스는 ‘중국계 태평생명이 정치적 문제로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기존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보험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실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일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자인 MBK는 지난 9일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 정부가 현지 국영 보험사인 태평에 한국 투자를 보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태평생명이 정치적 문제로 한국 ING생명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오는 12일 본입찰을 시작으로 일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태평생명의 인수전 불참설’을 MBK가 부인한 것과 관련해, 매각 주관사가 이를 인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본입찰까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초 인수전 유력 후보군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JD캐피탈, 중국계 생명보험사인 태평생명, 전략적 투자자(SI)인 푸싱그룹 등이다. 매각대상은 지난 2013년 MBK가 1조 8000억원에 사 들인 ING생명 지분 전량(100%)이다. MBK는 적정 매각가로 3조~4조원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