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0일 종로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 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 종로구노인복지관장 정관스님,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제공=생보재단
‘시니어100세 힐링센터’는 재단이 고령화극복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센터에서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전문강사가 ‘오감힐링 프로그램’ 등 고혈압, 당뇨 등 신체적 질병과 노년기 우울증 등의 정서적 문제를 함께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감힐링 프로그램’에는 △몸과 마음 수양을 위한 다도(茶道) △심폐기능 및 순환기 능력 개선을 위한 실버 필라테스 △ 컬러테라피 및 아로마테라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석쟁 전무는 “전체 노인인구의 약 70%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노인의 43%가 우울증 위험집단이라는 통계가 있다”면서 “시니어100세 힐링센터 사업이 노인 만성질환의 사회적비용을 줄일 수 있는 민?관협력의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오는 8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시니어100세 힐링센터’가 설치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만성질환 어르신을 중심으로 종로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본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니어100세 힐링센터’프로그램에 대한 참가문의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