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널제도’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 대표들이 소비자의 시각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KB희망서포터즈는 앞으로 약 4개월 간 8기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고객패널에 선발된 고객 9명은 KB손보가 운영 중인 긴급출동 서비스 ‘KB매직카 서비스’와 이메일, SMS, DM 등 고객들에게 발송되는 안내 프로세스에 대한 체험과 평가를 진행한다. 동시에 업무 담당자들의 ‘상시 고객의견 청취채널’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회사광고 제작안, 신상품 컨셉 등 주요 회의에서 제시한 고객패널의 의견들이 의사결정에 반영되고 있어 각 업무부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기의 활동과 함께 지난 7기 활동의 후속조치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활동했던 7기는 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서비스와 장기 보상 프로세스를 점검해왔다. 이를 통해 발굴한 70여 건의 개선 사항을 업무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양종희닫기

한편 ‘KB희망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 3월 출범한 후 콜센터, 홈페이지, 장기보험금 보상 시스템 등 고객 입장에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7기까지의 활동을 통해 가상 팩스(Fax)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내 가입상담 신청화면 변경 등 업무 아이디어를 받아 약 300여 건을 개선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