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올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8월 경기 광명인병원과 서울 동부병원에 마음心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은평병원, 시화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3곳에 개관했다.
현대해상은 심리적으로 약해질 수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도서관이라는 문화적 공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마음心터에 인문, 교양, 아동서적을 비롯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국어 및 큰 글씨 책 등 도서 1200권을 기증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색채 심리 치료인 아트테라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신대순 CCO 상무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통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 사업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