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집연금 3종세트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8일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닫기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3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3065명)보다 73.4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가입자를 살펴보면 △2012년 2379명, △2013년 2567명, △2014년 2472명, △2015년 3065명, △2016년 531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같은 기간 비수도권 가입자는 △2012년 548명, △2013년 696명, △2014년 743명, △2015년 925명, △2016년 1759명으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보다 90% 이상 급증했다.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와 비수도권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내집연금' 3종세트가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의 분들에게 원리금 상환 부담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에게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 지급하고, △부부 중 1명만 만 60세 이상(기존 주택소유자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류기윤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장은“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시가 9억원 이상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주택연금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만 60세 이후부터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내집연금 3종 세트는 빚(은행 대출)이 있는 주택 보유자와 저가 주택 보유자에게도 연금 가입 등 혜택을 늘린 게 특징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