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티브X는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컴퓨터에 응용프로그램을 자동 설치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웹 표준 기술에 맞지 않아 맥, 리눅스 등 PC 운영체제와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는 홈페이지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정부는 Non-ActiveX 대응을 금융규제개혁 과제로 지정하고 금융권의 발 빠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KB손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한 없는 온라인 접속 환경을 구축했다.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 후 Non-ActiveX 보안프로그램을 최초 1회 설치하면 다양한 PC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보험상품 소개, 보험금 청구안내 등 기존의 안내 서비스를 솔루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전영산 고객부문장 상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