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융합인재포럼은 주력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기존 세계 산업 판도를 뒤바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신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착용형 장치(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홈과 같은 융합산업분야 기업의 인력소요 및 학계의 교육현황을 살피고, 해당 분야에서 신산업시장을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방안에 대해 전문가가 참석해 토의를 했다.
이번 포럼에서 기업은 기초와 응용의 융합 마인드(대학)와 산학연 공동연구경험(기업)이 긴밀히 결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융합신산업과 창의적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및 구조조정 등 당면한 경제문제를 해결책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신소재, 고급소비재, 바이오헬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 5대 융합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집중 투자계획에 병행하여 정부는 신산업 투자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규제완화를 강력히 추진중임을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간 기존의 의사소통을 넘어, 화학적으로 함께하는 산학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인재양성 정책에 적극 참고 및 반영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과 학계간 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