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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아 ‘가볍지만 고급진’ 쿨비즈 인기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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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4 08:53

청량감 우수한 시어서커 소재 활용 재킷·팬츠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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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쿨 비즈. 삼성물산 제공

로가디스 쿨 비즈. 삼성물산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연중 해가 가장 오래 떠 있는 절기 ‘하지’를 앞두고 쿨비즈의 시즌이 돌아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올 여름 불볕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청량감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하고, 가볍지만 틀을 갖춘 ‘쿨 비즈’ 상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는 이번 시즌 쿨 비즈 룩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해 격식을 갖추는 동시에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실현하는데 집중했다.

갤럭시는 청량감이 우수한 ‘시어서커’ 소재를 활용해 재킷·팬츠는 물론 슈트까지 출시했다.

시어서커가 엠보 형태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시켜 더운 여름 청량감을 배가시키고, 엠보의 자연스러운 소재감으로 포멀과 캐주얼 룩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로가디스(ROGATIS)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에어 도트 소재를 활용한 슈트, 재킷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에어 도트 소재는 자세히 보면 육안으로 보일 정도 크기의 구멍이 나 있어서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의 배출이 용이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로가디스 플라잉 재킷은 울과 폴리의 혼방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는 한편, 어깨와 가슴 부위 등의 부자재의 무게를 줄이거나 최소화해 지난 시즌 보다 한층 가볍다.

빨질레리는 공기처럼 가벼움을 경험할 수 있는 에어(AIR) 재킷을 선보였다. 중량감이 한층 가벼워진 초경량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에 얀 프린트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강조했다.

빨질레리는 이번 시즌 실크 티셔츠에 힘을 실었다. 여름 시즌에 실크 티셔츠를 입는다고 하면 덥게 보이거나 광택으로 인해 자칫 고루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나, 빨질레리는 실크 소재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젊어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엠비오(MVIO)는 세 번수 코튼원사에 강한 꼬임을 주어 까끌거리는 터치감을 강조, 청량감이 돋보이는 코튼 셔츠를 내놨다. 코튼 셔츠는 헨리넥 형태로 출시돼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세미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연출될 수 있다.

갤럭시 이현정 디자인실장은 “이번 시즌 쿨 비즈 룩은 실용성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기능성의 접목을 세련되게 상품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며 “캐시미어, 실크·리넨 등의 소재를 활용해 컬러의 구현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상품이 주목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의 경우,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재킷을 입지 않고 반소매 셔츠를 착용하는 쿨 비즈 스타일 근무를 권장한 바 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 근무자에 대해 반바지 차림을 허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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