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사진제공=손보협회
손보협회는 ABI와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과 관련해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ABI 주도 하에 11개 보험사로 구성된 자율주행차 대응 협의체가 구성돼 관련 제도 개선, 보험가입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GFIA 총회에서 각국 보험협회와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응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장남식 손보협회장은 “금융당국의 빅데이터와 핀테크 정책 추진방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이슈와도 부합한다”면서 “자동차 제조사와 보험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기술진보에 따른 보험권의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보협회는 영국의 관련 기관과 함께 협회와 업계, 연구기관이 중심이 된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소통하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