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퇴직시점과 공적연금 개시시점까지 소득이 단절되는 기간 동안 비율을 조정해 집중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등 교직원의 생활주기에 맞춘 상품이다. 고객은 연금집중기간(1년 단위) 및 연금조정비율(10%~100%)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득공백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공적연금 지급시기에는 연금액을 낮출 수 있다.
중간에 저축 만기 등의 여유자금 발생 시 기본보험료 총액의 2배까지 추가납입과 일시납의 중도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자금 운영에도 최적화 됐다. 사망보험금이 없어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고 계약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육아휴직을 사유로 최대 3년까지 납입유예를 할 수도 있다.
연금보험이지만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특약도 탑재됐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 등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80% 이상의 고도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납부해주는 특약이다. 대부분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연금개시 이후 실손보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교직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교직원들의 평생통장이라 할 수 있다”며 “적금 만기로 인한 목돈 운영과 풍요로운 노후 준비를 원하는 교직원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3세까지로 연금개시나이는 45~80세다. 최저 월 보험료는 10만원(5년납은 30만원)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