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의 공모주제인 아동, 노인, 장애인 분야 외에 새로운 주제로 추가하고 아이디어 채택 시 한국과 중국의 써니 멤버로 구성된 한ㆍ중 연합팀을 구성, 공동 프로젝트로 육성할 예정이다.
모든 선발팀에는 파일럿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선발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다른 SK SUNNY 정규프로그램 커리큘럼에 반영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팀 중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9개팀을 1차 선발한 후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해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4팀 중 최종 수상한 행복상 2개팀과 이슈상 수상 1개팀에는 1000만원 상당의 해외 탐방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나눔상 수상 1개팀에게는 SK행복나눔재단 인턴십을 통해 사회문제개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내달 19일까지 공모 주제를 선정해 SK SUNNY사이트(www.besunny.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인 양국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스스로 고민, 본인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SK SUNNY는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