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징물.
이번 한전의 금상 수상은 지난해 아태 스티비어워드에서 소셜미디어 소통으로 동상을 수상한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공기업 중 가장 많은 12만여팬들과의 페이스북 소통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채널을 통해 전기와 에너지 관련 정보 제공 등 혁신적인 SNS 성과에 따른 것이다. 실제 2012년부터 소셜미디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한전은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절전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힘을 내요, 대한민국’ 대국민 활력 캠페인을 펼쳐 취업준비생과 지방이나 해외 근무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가족 등에게 용기와 희망을 제공해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고객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면서 국민이 한전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를 많이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팬참여 행사와 웹드라마 등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비어워드는 2002년부터 세계 기업·기관들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으로 한전이 수상한 아태 스티비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국가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