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005년, 2011년 개관한 (위부터)제 1 킨텍스와 2 킨텍스. 정수남 기자
3전시장은 7만여㎡ 규모이며, 이르면 2018년 이전 착공해 2022년 완공된다. 이는 2005년 1전시장과 2011년 2전시장 개장 이후 각각 17년, 11년만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등은 산업통상자원부에 4932억원을 투입하는 3전시장 건립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전시장 건립은 산업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된다.
경기도 등은 킨텍스 인근 100만㎡ 규모의 토지 개발사업을 시행, 이곳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금 일부를 3전시장 건립에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향후 컨벤션 사업의 성장에 대비해 킨텍스 전시장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에는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잠실종합운동장 개발-잠실 제2롯데월드를 축으로 컨벤션과 전시산업 등을 적극 육성하는 전략에 따른 경기도의 위기 의식도 작용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