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사)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열려 그 동안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다.
기아차는 대회 30주년을 맞아 상금규모를 대폭 확대해 국내 최고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동시에,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KLPGA 정회원과 KGA 초청 아마추어 등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한국여자오픈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기아차는 지난해 7억원이었던 총 상금규모를 10억원으로 올렸으며, 우승자에게는 2억5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K9, K7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 대회 최초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K5를 제공하는 △K5 챌린지, 대회 최초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150만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글상 등의 특별상을 만들었다.
기아차는 골프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회인 이번 한국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기아차만의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