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메리츠화재는 올해 4월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95%포인트 늘어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58억5900만원으로 전년 보다 6.7%포인트, 영업이익은 357억8800만원으로 2015년 4월 대비 8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4월 장기보험 손해율은 82.5%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2%로 6.5%포인트씩 하락했다. 사업비율은 20.6%로 1.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매출 6.7% 증가 등 판매비율 상승에 기인한 결과라는 게 메리츠화재의 설명이다.
실제 4월 판매비율은 14.1% 작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지만 일반 경비율은 6.5%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손해율 개선 및 사업비 절감을 통한 보험본업에서의 성장 및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노력 및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한 이익 증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