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이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위기의 한국 경제, 핀테크와 기업구조조정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개최한 ‘2016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타나카겐지 실장은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타나카겐지 실장은 ‘일본기업의 위기극복과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이 곤경에 빠진 원인을 ‘버블 붕괴’만으로 치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5개 형태로 △시장 동향을 잘못 판단해 저지른 과다투자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개혁을 미루는 점 △본업 이외의 사업 다각화 실패 △부동산 투자 재테크 실패 △관리 실패 등을 꼽았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