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순 대표는 한국금융신문이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위기의 한국 경제, 핀테크와 기업구조조정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개최한 ‘2016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박 대표는 ‘한국의 핀테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는 우리나라에서 형성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미국이나 영국, 개발도상국인 중국 대비 디지털화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낙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해 그 시도는 일어나고 있으나 현행 은행법 체계 하에서 지배구조가 그대로 정의될 경우 사실 플랫폼 주도의 생태계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